굿노트 "사용자의 저장소가 가득 찼습니다" 오류 해결 방법
카카오톡에서 저장공간 부족 알림이 뜨면 제일 먼저 캐시부터 지우고 싶어진다. 그런데 설정 화면을 열어보면 버튼이 하나가 아니다. 임시 데이터 삭제라는 항목도 있고, 그 위에는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라는 항목이 따로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거기에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라는 버튼이 또 나온다.
이름만 봐서는 뭘 눌러야 사진이 안 지워지는지 감이 안 잡힌다. 갤럭시에 깔린 카카오톡 26.7.2 화면에서 두 버튼을 하나씩 직접 눌러 확인해봤다.
화면에서 확인한 핵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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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데이터 삭제는 사진·동영상·음성메시지 파일을 그대로 남겨둔다고 화면에 직접 적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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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는 반대로 그 사진·동영상 자체를 지우는 버튼이다. 저장 기간이 지나면 다시 못 받는 데이터도 있다고 경고한다. |
보통 검색할 때는 "카카오톡 캐시 삭제"라고 입력한다. 그런데 지금 화면에는 캐시라는 단어 자체가 안 보인다. 경로는 카카오톡 설정 → 데이터 및 저장공간이고, 거기서 캐시 정리 역할을 하는 항목의 실제 이름은 임시 데이터 삭제다.
예전에는 이 기능이 설정 → 앱 관리 → 저장공간 관리 안에 있었다. 카카오 개발자 커뮤니티에도 그 시절 경로를 명시한 답변이 남아 있다.1 이 글에서는 익숙한 표현인 "카카오톡 캐시 삭제"를 썼지만, 카카오톡 26.7.2의 실제 메뉴 이름은 임시 데이터 삭제다.
데이터 및 저장공간 화면에 들어가면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와 임시 데이터 삭제가 나란히 붙어 있다. 두 항목은 표시되는 숫자부터 따로 관리된다. 채팅방 저장공간과 임시 데이터가 각각 얼마인지는 아래에서 실제 화면 숫자로 다시 짚어본다.
임시 데이터 삭제를 누르면 확인창이 하나 뜬다. 문구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캐시에 임시 저장된 기타 데이터를 삭제하고 정리합니다. 채팅방에서 주고 받은 사진, 동영상, 음성메시지 파일은 그대로 유지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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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데이터 삭제 확인창에는 사진·동영상·음성메시지 파일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안내된다. |
캐시(cache, 앱이 다음에 같은 데이터를 더 빨리 불러오려고 기기에 임시로 남겨두는 파일)는 원래 지워도 앱 작동에 지장이 없게 설계된 영역이다. 카카오톡에도 이런 기기 로컬 캐시가 있다는 사실은 카카오 쪽 답변으로도 확인된다.2 그래서 임시 데이터 삭제 화면에도 사진·동영상·음성메시지 파일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못 박아뒀다. "캐시를 지우면 사진도 같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에 삭제 버튼을 못 누르고 있었다면, 이 문구 하나가 마지막에 뜬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를 열면 화면 위쪽에 사진·동영상·파일·기타로 나뉜 막대그래프가 있고, 그 아래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 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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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에서는 사진·동영상·파일이 차지하는 비율과 미디어 데이터 삭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
임시 데이터는 화면에서 캐시에 임시 저장된 기타 데이터로 안내된다.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 화면은 사진·동영상·파일 등이 차지하는 용량을 따로 보여준다. 내 갤럭시에서는 채팅방 저장공간이 16.17GB, 임시 데이터가 1.26GB였다. 화면에 표시된 용량을 먼저 비교해보고, 채팅방 미디어 쪽이 크다면 필요한 파일을 따로 저장한 뒤 미디어 정리를 검토하자.
단 이 버튼을 누르면 확인창에 나온 대로 사진·동영상·파일이 실제로 지워진다. 임시 데이터 삭제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기능이라, 저장공간을 줄이려다 필요한 사진까지 지우는 일이 없도록 다음 항목을 먼저 확인해보자.
확인창 문구는 이렇다. "모든 미디어 데이터를 삭제합니다. 미리 내려받지 않았거나 기기에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는 저장 기간이 만료된 이후 다시 불러올 수 없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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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 확인창은 저장 기간이 만료된 데이터는 다시 불러올 수 없다고 경고한다. |
여기서 확대 해석하면 안 되는 부분
카카오톡은 미리 내려받지 않았거나 기기에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는 저장 기간이 만료된 이후 다시 불러올 수 없다고 경고한다. 저장 기간의 구체적인 길이와 삭제 후 재다운로드 가능 조건은 이번 화면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원본 화질 보존 여부, 카카오 서버 원본 삭제 여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지우기 전에 필요한 사진·동영상은 미리 기기에 저장해두자. 확인창 아래 위 내용을 모두 확인했다는 체크박스를 눌러야 삭제 버튼이 활성화되는 구조라, 한 번 더 생각할 시간은 준다.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 화면 아래로 내려가면 채팅방마다 얼마를 차지하는지 GB 단위로 나온다. 전체 미디어를 한꺼번에 지우기 부담스럽다면 채팅방 정보 화면에서 사진/동영상 메뉴로 들어가 필요한 항목만 골라 삭제할 수도 있다. 날짜별로 나열된 미디어 목록에서 개별 항목을 선택하면 화면 하단에 다운로드·공유·삭제 아이콘이 함께 뜬다. 필요한 항목은 삭제 전에 내려받거나 기기에 저장해두어야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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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채팅방의 사진·동영상 목록에서는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개별 삭제할 수 있다. |
같은 화면에는 카카오톡 용량 자동 관리라는 토글도 있다. 채팅방 미디어를 톡클라우드(카카오톡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백업 저장소)에 자동으로 백업한 뒤 기기에서는 지워서 앱을 가볍게 유지해주는 기능이라고 설명돼 있다. 이번 글은 임시 데이터 삭제와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의 차이에 초점을 맞췄으니, 톡클라우드 자동 백업 자체의 조건은 따로 다뤄볼 만한 주제다.
| 지금 상황 | 눌러야 할 것 |
| 저장공간은 부족한데 사진·동영상은 그대로 두고 싶다 | 임시 데이터 삭제만 |
| 채팅방 용량 자체를 실질적으로 줄여야 한다 | 필요한 파일 먼저 저장 후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 |
| 어느 채팅방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지 모르겠다 |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에서 채팅방별 사용량부터 확인 |
| 직접 정리하기 귀찮고 반복하기 싫다 | 카카오톡 용량 자동 관리 켜기 검토 (톡클라우드 백업 조건은 별도 확인 필요) |
임시 데이터 삭제를 누르면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사진도 없어지나?
확인창에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사진·동영상·음성메시지 파일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적혀 있다. 사진·동영상 걱정 없이 눌러도 되는 기능이다.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를 누르면 나중에 사진을 다시 받을 수 있나?
카카오톡은 저장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는 다시 불러올 수 없는 데이터가 있다고 경고한다. 그 기간이 며칠인지, 만료 전 재다운로드가 항상 가능한지는 화면에 나오지 않는다. 필요한 사진·동영상은 삭제 전에 기기에 저장해두자.
임시 데이터 삭제와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 둘 다 하면 용량이 더 줄어드나?
카카오톡은 임시 데이터 삭제와 채팅방 미디어 관리를 별도 기능으로 제공하고, 삭제 대상도 다르게 안내한다. 사진·동영상을 유지하는 게 목적이라면 먼저 임시 데이터 삭제부터 확인하자.
카카오톡 용량 자동 관리를 켜두면 이 두 기능을 안 써도 되나?
현재 화면 설명에서는 채팅방 미디어를 톡클라우드에 자동 백업하고 기기에서 삭제하는 기능으로 안내한다. 세부 백업 조건은 이번 글의 범위를 벗어나므로 별도로 확인해볼 만하다.
확인한 자료
1. 예전 카카오톡에서 캐시 정리 기능의 메뉴 경로가 설정 → 앱 관리 → 저장공간 관리였다는 설명 (카카오 개발자 커뮤니티, 카카오 담당자 답변, 과거 게시글이라 현재 메뉴와는 다름)
2. 카카오톡에 기기 로컬 캐시가 존재한다는 설명 (카카오 개발자 커뮤니티, 카카오 담당자 답변)
3. 데이터 및 저장공간, 임시 데이터 삭제, 채팅방 저장공간 관리, 미디어 데이터 모두 삭제, 채팅방 정보 화면의 사진/동영상 선택 삭제 화면 문구와 경로 (실기기 화면 확인, 카카오톡 26.7.2,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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