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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파일을 휴대폰으로 옮길 때 Sync Pending에서 멈추는 경우

PC에 있는 사진이나 문서를 갤럭시로 옮기려고 파일 탐색기의 휴대폰 폴더에 끌어다 놓았는데, 진행률 표시줄 대신 파란 화살표 아이콘과 "동기화 보류 중(Sync Pending)"이라는 문구만 뜨고 멈춰 있는 경우가 있다. 몇 분을 기다려도, 심지어 몇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다. 반대로 폰에서 PC로 가져오는 건 잘 되는데 PC에서 폰으로 보내는 것만 막히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파일 탐색기에 뜨는 휴대폰 폴더가 USB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와 어떻게 다른지 먼저 구분하고, PC에서 폰으로 보낼 때 막히면 어떤 순서로 확인하면 되는지 정리해 보려한다.

윈도우11 파일 탐색기 주소창에 오프라인이 뜨고, 폴더에 마우스를 올리면 가용성 상태가 동기화 보류 중으로 표시된 화면
주소창은 오프라인으로만 뜨고, 실제 '동기화 보류 중' 상태는 폴더에 마우스를 올려야 나오는 툴팁에서 확인된다


미리 알아두면 시간 아끼는 것들

1

파일 탐색기 왼쪽에 뜨는 휴대폰 폴더는 케이블을 꽂았을 때 나타나는 USB 장치와 다른 항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무선 전송으로 안내한다.

2

폰 쪽 'Windows와 연결' 앱에는 최소 버전 조건이 있고, 업데이트 후에는 폰 재시작과 PC 앱 재실행까지 해야 정상 반영된다.

3

삼성 DeX를 켠 채로 쓰면 두 기능 모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공식 문서가 밝히고 있다. DeX 사용자라면 여기부터 확인하는 게 빠르다.

4

끝까지 안 풀리면 케이블을 꽂아 USB 파일 전송 모드로 옮기면 된다. 이건 지금도 삼성이 공식 안내하는 현행 방법이다.

내 화면에 뜬 휴대폰이 어느 쪽인지부터 구분한다

파일 탐색기에 폰이 보이는 경로는 두 가지다. 하나는 USB 케이블을 꽂고 폰에서 파일 전송(MTP) 모드를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장치이고, 다른 하나는 케이블 없이도 왼쪽 목록에 상시로 뜨는 항목이다. 후자가 이 글에서 다루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안드로이드 11 이상, Link to Windows 1.24072.258.0 이상, Windows 11 PC 조건에서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받는 기능으로 설명한다.1

케이블을 꽂아둔 상태여도 마찬가지다. 왼쪽 목록의 무선 항목을 열어서 파일을 넣고 있다면, 이 기능 자체가 케이블이 아니라 백그라운드 연결을 쓰는 항목이라 케이블은 전송에 관여하지 않는다. 지금 열려 있는 게 무선 항목인지 USB 장치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첫 단계다.

실제로 대량 전송 중에 연결을 끊어 놓고 지켜보면, 짧게 끊겼다 바로 이어지는 정도는 스스로 이어서 진행되지만 끊긴 상태가 좀 더 오래가면 파일 탐색기 주소창이 "오프라인"으로 바뀌고 그 상태에서 멈춰버린다. 대량 전송 중일수록 연결이 끊어질 여지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뜻이다.

용어 정리

MTP(파일 전송 모드) — USB 케이블을 꽂고 폰에서 선택하면 폰 저장공간이 PC에 장치로 잡히는 유선 방식. 지금도 삼성이 공식 안내하는 현행 방법이다.2

Phone Link(휴대폰과 연결) — PC에서 폰의 알림·메시지·파일을 다루게 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 앱.

Link to Windows — Phone Link와 짝을 이뤄 폰 쪽에서 실행되는 기능의 공식 영문 명칭. 갤럭시 화면에는 'Windows와 연결'로 표시되며, 설정 → 연결 → 기기 간 연결에서 찾을 수 있다.

폰 쪽 앱 버전과 재시작 순서를 먼저 맞춘다

공식 요구 조건에 이 앱(Windows와 연결)의 최소 버전이 명시돼 있다는 건, 구버전이면 기능 자체가 제대로 붙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1 PC의 Phone Link와는 업데이트 경로가 다르므로 폰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Windows와 연결 버전 확인 경로

☐ 설정 → 연결 → 기기 간 연결 → Windows와 연결 → 아래로 스크롤 → Windows와 연결 정보

☐ (구형 One UI라 위 경로가 없다면) 설정 → 고급 기능 → Windows와 연결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게 업데이트 후 순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를 마친 뒤 안드로이드 기기를 재시작하고, 몇 분 기다린 다음, PC의 Phone Link를 닫았다가 다시 열라고 안내한다. 업데이트가 앱에 반영되는 데 몇 분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3 업데이트만 하고 바로 다시 시도하면 여전히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반영이 끝나지 않은 상태인 경우가 있다.

업데이트가 아예 안 받아질 때

업데이트를 내려받으려면 폰과 PC 둘 다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고 공식 문서가 밝히고 있다.3 모바일 데이터만 켜둔 상태로 업데이트를 시도하고 있었다면 여기부터 해결해야 한다.

갤럭시 'Windows와 연결' 앱에서 버전과 서비스 버전을 확인하는 화면
설정 → 연결 → 기기 간 연결 → Windows와 연결 → Windows와 연결 정보에서 확인하는 버전 화면

DeX를 쓰고 있다면 여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hone Link와 삼성 DeX를 동시에 열어두면 두 앱 모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한 번에 하나만 열어두라고 안내한다.3

모니터에 DeX를 띄워두고 작업하는 습관이 있다면, DeX를 끈 뒤 다시 시도해 보는 게 이 조건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범위를 좁혀가며 어디서 막히는지 확인하는 법

위 세 가지로 안 풀리면 이제는 원인을 특정하기보다 조건을 하나씩 바꿔가며 어디서 막히는지 좁혀야 한다. 여러 조건을 한꺼번에 바꾸면 무엇 때문에 됐는지 알 수 없으니,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시도한다.

막힌 상태는 어디서 확인하나

주소창에는 "오프라인"이라고만 뜨고, 정작 "동기화 보류 중"이라는 문구는 폴더나 파일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나오는 툴팁 안에 있다. 상태 표시만 보고 "그냥 오프라인인가 보다" 하고 넘어가지 말고, 폴더 위에 마우스를 올려 가용성 상태까지 확인해야 한다.

막혔을 때 확인 순서

☐ 지금 연 폴더가 무선 항목인지 USB 장치인지 확인

☐ 폰 쪽 'Windows와 연결' 버전 확인 → 업데이트 → 폰 재시작 → PC 앱 재실행

☐ DeX가 켜져 있으면 종료

☐ 폴더째 말고 작은 파일 하나만 골라 다시 시도

☐ 클라우드 아이콘(구름 표시)이 붙은 파일이면 먼저 열어서 PC에 내려받기

☐ 진행 중인 다른 전송이 있으면 끝난 뒤 하나씩 시도

☐ 파일 탐색기 주소창의 연결 상태 표시를 눌러 재연결

클라우드 파일 항목을 넣은 이유는 이렇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hone Link의 콘텐츠 전송 기능에 대해 로컬에 저장된 파일만 실제로 전송되고 클라우드에만 있는 파일은 링크만 공유된다고 안내한다.4 

다만 이 설명이 파일 탐색기 무선 폴더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아니다. 원드라이브를 쓰고 있고 옮기려는 파일에 구름 아이콘이 붙어 있다면, 확실히 배제하기 위해 먼저 내려받아 두는 편이 낫다는 정도로 보면 된다.

이 방식이 맞지 않는 경우

사진 몇 장, 문서 한두 개를 가끔 넘기는 정도라면 위 순서로 충분하다. 하지만 동영상처럼 용량이 크거나 폰 전체 백업 수준의 파일을 한 번에 옮겨야 한다면 애초에 이 방식이 맞지 않는다. 무선으로 큰 파일을 여러 개 주고받으려면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럴 때는 케이블을 꽂고 폰 알림창에서 USB 연결 모드를 파일 전송(MTP)으로 바꾸는 편이 낫다. 오래된 방식이라 없어진 게 아니라, 삼성이 지금도 Windows 10·11 사용자에게 공식 안내하는 현행 방법이다.2 반복 전송이 잦다면 퀵쉐어처럼 별도 앱으로 옮기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대로 '휴대폰과 연결'에서 클립보드 복사·붙여넣기가 안 되는 경우는 원인 구조 자체가 다르다 — 방향별로 확인하는 순서를 따로 정리해뒀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수로 파일을 지웠는데 복구할 수 있나요?

가능하다. 파일 탐색기를 통해 폰의 파일을 지우면 안드로이드 기기 안에 '휴지통 – 연결된 기기(Recycle bin – Connected device)' 폴더가 생기고, 여기에 30일 동안 보관된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내한다.1 PC의 휴지통이 아니라 폰 안에서 찾아야 한다.

Q. PC에 폰 파일 복사본이 쌓인다는데 어떻게 지우나요?

설정에서 해당 기기의 '파일 탐색기에 모바일 디바이스 표시' 토글을 먼저 끈 다음, C:\Users\사용자명\CrossDevice 폴더로 들어가 지우면 된다. 이 순서대로 해야 폰의 원본에는 영향이 없다고 공식 문서가 밝히고 있다.1 순서를 바꿔서 토글을 켜둔 채 지우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순서를 지키는 게 안전하다.

Q. 아이폰에서도 같은 방법을 쓸 수 있나요?

안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의 조건을 안드로이드 11 이상으로 명시하고 있다.1 아이폰은 파일 탐색기 무선 폴더 대상이 아니라서, 파일을 옮기려면 다른 경로를 써야 한다.

확인한 자료

1. 이 기능이 무선 전송이라는 점, 안드로이드 11 이상·Link to Windows(한국어 UI 표기: Windows와 연결) 1.24072.258.0 이상·Windows 11 조건, CrossDevice 폴더에 로컬 복사본이 저장된다는 점, 삭제 파일이 폰의 '휴지통 – 연결된 기기'에 30일 보관된다는 점 (Microsoft 공식 지원 문서, 2026년 8월 5일 확인)

2. USB 케이블 연결 후 파일 전송(MTP) 모드를 선택하는 방식이 현재도 Windows 10·11에서 안내되는 방법이라는 점 (삼성 미국 공식 지원 페이지, 2026년 8월 5일 확인. 메뉴 명칭·경로는 지역·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3. Link to Windows 업데이트 경로 두 가지, 업데이트 후 폰 재시작과 PC 앱 재실행 순서, 업데이트 다운로드에 양쪽 와이파이가 필요하다는 점, DeX와 Phone Link를 동시에 열어두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Microsoft 공식 지원 문서, 2026년 8월 5일 확인)

4. Phone Link의 콘텐츠 전송 기능에서 로컬 저장 파일만 실제 전송되고 클라우드 전용 파일은 링크만 공유된다는 점 (Microsoft 공식 지원 문서, 2026년 8월 5일 확인. 이 설명은 Phone Link 공유 기능 기준이며, 파일 탐색기 무선 폴더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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