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배터리 헬스 확인하는 법 (구형 모델 포함)
노타빌리티에서 텍스트를 두 칸으로 나란히 배치하고 싶은데, 메뉴를 아무리 뒤져도 "2단" 버튼이 안 보여서 당황한 적 있을 것이다. 워드나 한글처럼 버튼 하나 누르면 자동으로 컬럼이 갈라지는 기능을 기대했다면 더 그렇다. 실제로 아이패드에서 무료 버전으로 직접 텍스트박스를 배치해가며 확인해봤다.
이 글에서는 노타빌리티에 2열 텍스트 버튼이 왜 없는지, 그리고 텍스트박스로 같은 결과를 만드는 방법을 실제 화면으로 짚어보려 한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패드에서 직접 메뉴를 다 확인해봐도 노타빌리티에는 문서 프로그램에 있는 "컬럼" 기능이 보이지 않는다. 없는 걸 찾고 있었으니 안 보이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2열 텍스트 배치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텍스트박스 두 개를 만들어서 나란히 놓으면 똑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버튼 하나로 되는 기능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기능이라는 게 차이일 뿐이다.
노타빌리티는 페이지에 바로 타이핑하는 방식과 텍스트박스를 만드는 방식을 둘 다 지원한다. 이 중 위치를 자유롭게 옮기고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건 텍스트박스 쪽이다. 워드의 텍스트 상자와 이름은 같지만 성격이 다르다. 페이지 위 어디든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끌어서 위치를 옮기고, 모서리를 잡아 크기를 조절하는 하나의 독립된 조각이다.
이 텍스트박스를 두 개 만들어서 좌우로 나란히 놓으면 결과물은 2단 문서와 똑같아 보인다. 다만 노타빌리티 입장에서는 이걸 "컬럼 기능"으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 그냥 "텍스트박스 두 개가 나란히 놓인 상태"로만 취급한다. 이 차이를 알고 시작해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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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박스는 페이지 어디든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독립 요소다 |
실제로 아이패드에서 무료 버전으로 따라 하면서 확인한 순서다. 노타빌리티 무료(STARTER) 플랜은 노트 5개까지 제공하는데, 텍스트박스를 만들고 옮기고 크기 조절하는 편집 도구는 이 무료 플랜에도 포함돼 있다.
유료 플랜에서 추가되는 건 무제한 노트, 백업, 오디오 녹음 및 텍스트 변환, AI 요약처럼 별도 기능이지 텍스트박스 자체가 아니다. 그러니 "혹시 유료 기능일까" 걱정할 필요 없이 바로 써보면 된다.
직접 해보면 걱정과 달리 도움이 되는 게 하나 있다. 텍스트박스를 손가락으로 드래그해서 옮기는 동안, 다른 박스나 페이지 요소와 위치가 맞아떨어지는 지점에서 정렬선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만 이 선은 자석처럼 딱 붙는 스냅 기능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눈으로 맞추라고 보여주는 안내선이다. 그래도 선이 뜨는 순간을 보고 손을 멈추면, 감으로만 옮길 때보다 훨씬 정확하게 위치를 맞출 수 있다.
정렬선만으로 부족하면 페이지 배경을 그리드(모눈) 종이로 바꾸는 방법도 같이 쓸 수 있다. 노트 설정의 용지 메뉴에서 그리드 배경을 선택하면, 격자선을 기준으로 두 박스의 시작선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설정 메뉴 안에는 새 텍스트박스가 기본으로 어떤 용지 스타일을 갖게 할지 정하는 문서 기본값도 따로 있는데, 이건 박스 안 줄 간격을 정하는 용도라서 두 박스의 위치를 맞추는 것과는 다른 설정이다.
위치를 맞추고 싶다면 드래그 중 정렬선이나 페이지 배경 그리드 쪽을 쓰는 게 맞다. 두 설정을 같은 걸로 생각하고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스 안 줄 간격"과 "박스 위치 정렬"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걸 구분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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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하면 뜨는 편집 메뉴와 크기 조절 핸들이다 |
텍스트박스로 만든 2열은 워드의 컬럼과 똑같이 작동하지는 않는다. 각 박스는 완전히 독립된 영역이라서, 왼쪽 박스의 글이 넘쳐도 오른쪽 박스로 자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왼쪽 내용을 계속 쓰다 박스 밖으로 넘치면 텍스트가 겹치거나 화면에서 잘려 보일 수 있다. 이땐 박스 크기를 손으로 다시 늘리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방법은 분량이 계속 늘어나는 글이 아니라, 이미 분량이 정해진 내용에만 맞다고 봐야 한다. 강의를 실시간으로 받아 적는 상황처럼 글이 계속 늘어나는 경우라면 텍스트박스 2열은 오히려 관리 부담만 늘린다. 이럴 땐 분량이 늘어난다고 텍스트박스만 계속 늘릴 게 아니라, 처음부터 세로로 길게 쓰는 편이 낫다. 대신 필기가 다 끝난 뒤 정리 단계에서 선택 도구로 내용을 나눠 좌우로 재배치하면, 실시간으로 맞춰가며 쓰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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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량이 정해진 내용일수록 텍스트박스 2열이 잘 맞는다 |
| 쓰려는 내용 | 추천 방법 | 이유 |
|---|---|---|
| 단어장, 좌우 대조 학습 | 텍스트박스 2열 | 분량이 정해져 있어 박스 크기 고정이 문제없음 |
| 실시간 강의 필기 | 세로 한 칸 → 필기 후 재배치 | 분량을 예측할 수 없어 실시간으로는 박스가 계속 넘침 |
| 두 개념 비교 정리 | 텍스트박스 2열 또는 표 | 항목이 짧으면 표, 문장이 길면 텍스트박스가 편함 |
| 신문 형식의 긴 글 | 세로로 쓰고 문서 앱으로 옮기기 | 자동 흐름이 없어 텍스트박스로는 관리 자체가 부담 |
정리하면, 아이패드에서 직접 확인한 범위에서는 노타빌리티에서 2열 텍스트를 쓰려면 텍스트박스 두 개로 직접 만드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지금 쓰려는 내용이 분량이 고정된 것인지, 계속 늘어나는 것인지부터 판단하고 시작해보자.
단어장처럼 분량이 정해진 내용이라면 지금 바로 텍스트박스 두 개로 만들면 되고, 강의 필기처럼 계속 늘어나는 내용이라면 일단 세로로 쓰고 나중에 정리 단계에서 나누는 쪽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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