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배터리 헬스 확인하는 법 (구형 모델 포함)
아이패드로 강의를 녹음하면서 필기까지 같이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저장공간 부족 경고가 뜨면서 녹음이 끊기거나 앱이 느려지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굿노트나 노타빌리티처럼 손글씨와 음성을 함께 저장하는 앱은 일반 필기 노트보다 훨씬 빠르게 용량을 잡아먹는다.
그런데 두 앱이 무료 요금제에서 녹음을 막아두는 기준이 서로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2026년 현재 두 앱의 공식 요금제 문서를 직접 열어 대조해봤다.
먼저 확인할 것
| 1 |
굿노트 무료 요금제는 시간(노트북당 20분)과 용량(전체 100MB)을 동시에 제한한다. |
| 2 |
노타빌리티 공식 문서에는 굿노트 같은 녹음 시간 상한이 따로 나오지 않는다. 무료(Starter)는 노트 5개를 포함한다. |
| 3 |
유료로 바꿔도 굿노트는 5GB라는 숫자가 명시돼 있고, 노타빌리티 공식 문서에서는 GB 단위 상한 숫자 자체를 찾을 수 없었다. |
일반적으로 디지털 손글씨는 획의 궤적을 점 좌표로 기록하는 방식이라 페이지 수가 많아도 데이터 자체는 가벼운 편이다. 반면 음성 녹음은 매초 실제 소리 파형을 담아야 하는 연속 데이터라서, 같은 10분이라도 필기 노트와 녹음 파일은 데이터의 성격 자체가 다르다.
굿노트와 노타빌리티는 여기에 더해 녹음을 재생하면 그 시점에 썼던 글씨가 같이 움직이는 기능(리플레이)을 제공한다. 필기와 음성을 시간 축으로 맞춰야 하는 기능인 만큼, 단순히 오디오 파일 하나만 저장할 때보다 전체 용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이 글의 핵심 전제다. 강의 하나를 통으로 녹음하며 필기하는 대학생·수험생이 유독 저장공간 문제를 자주 겪는 이유가 여기 있다.
굿노트·노타빌리티가 실제로 어떤 코덱과 비트레이트로 녹음하는지는 두 회사 모두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서, 두 앱의 실제 녹음 파일 크기를 정확한 숫자로 제시할 수는 없다.
다만 파일 크기가 얼마나 빠르게 쌓일 수 있는지 감을 잡기 위해, 아이폰 음성 메모 같은 음성 위주 녹음에서 흔히 쓰이는 초당 64~128킬로비트 대역을 순수 가정으로 대입해보면4, 50분 분량 오디오만으로도 계산상 수십 메가바이트가 나온다.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음성 압축 비율을 빌려 온 예시 계산이지 굿노트나 노타빌리티를 직접 측정한 값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
![]() |
| 손글씨 좌표 데이터와 연속된 음성 파형 데이터는 쌓이는 속도 자체가 다르다 (개념 이미지) |
굿노트 무료 요금제(Free)는 노트북 하나당 녹음 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한다.1 여기서 끝이 아니라, 무료 요금제 전체에 걸리는 저장공간 자체가 100MB로 묶여 있다.1 녹음이 아니라도 노트북·텍스트 문서·화이트보드를 합쳐 최대 3개까지만 만들 수 있는 구조라서, 녹음 시간을 다 안 채워도 다른 노트가 쌓이면 100MB에 먼저 걸릴 수 있다.
두 제한이 따로 움직인다는 점이 헷갈리는 부분이다. 노트북당 20분은 녹음 시간 자체의 상한이고, 100MB는 무료 요금제에서 사용하는 파일 전체에 적용되는 저장공간 상한이다. 20분을 다 채우기 전에 100MB 경고가 먼저 뜬다면, 녹음보다 다른 데이터(고화질 PDF 삽입 등)가 용량을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 이 100MB는 굿노트 자체 계정 기준이라,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과는 완전히 별개로 계산된다는 점도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헷갈리기 쉬운 지점
"녹음이 20분밖에 안 됐는데 왜 저장공간 경고가 뜨지"라는 의문이 든다면, 20분 제한과 별도로 100MB 전체 저장공간이 먼저 찼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유료 요금제(Essential, 미국 기준 연 11.99달러)로 올리면 저장공간이 5GB로 늘고 녹음 시간 제한도 사라진다.2 가격은 지역과 결제 플랫폼에 따라 달라지니 한국에서 실제 결제할 금액은 앱 안 요금제 화면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다만 100MB에서 5GB로, 저장공간 자체는 숫자로 50배 차이가 나는 건 지역과 무관하다. 강의를 정기적으로 녹음하는 용도라면 이 차이가 요금제 결정에 실질적으로 작용한다.
노타빌리티는 접근 자체가 다르다. 무료 요금제(Starter)에 녹음 기능(Audio Recording) 자체는 포함돼 있다.3 공식 문서를 확인해봐도 굿노트처럼 노트 하나당 녹음 시간을 몇 분으로 못 박은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3 대신 만들 수 있는 노트 개수를 5개로 제한한다.3
게다가 녹음하고 오디오를 수정하는 행위는 노타빌리티가 세는 "편집 횟수"에 아예 포함되지 않는다.3 필기(글씨 쓰기·지우기·텍스트 추가)만 편집 횟수로 카운트되고, 녹음은 그 카운트 밖에 있다는 뜻이다.
노트 5개 제한이 실제로 어떤 동작으로 이어지는지까지는 이 구독 안내 문서만으로는 전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요금제 설명상 Starter가 5개까지만 제공한다는 조건 자체는 명확하다. 강의 하나당 노트 하나씩 쓰는 습관이라면 학기 초에 이 5개 한도부터 먼저 신경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노타빌리티는 무료(Starter) 위로 Lite·Plus·Pro 3단계 유료 요금제가 있는데, 공식 문서에는 "편집 무제한"이라는 표현만 있을 뿐 노트 5개 제한이 정확히 어느 단계부터 풀리는지는 명시돼 있지 않다.3 노트 개수 자체가 급한 문제라면 유료 전환 전에 앱 안에서 직접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차이는, 노타빌리티 공식 구독 안내 문서를 직접 확인해봐도 굿노트처럼 GB 단위 저장공간 숫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3 이 문서에서 찾지 못했다고 해서 노타빌리티에 용량 상한이 아예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용자에게 공개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은 노트 개수와 편집 횟수 위주다. 숫자로 미리 계산하고 싶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오히려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 |
| 굿노트는 시간과 용량으로, 노타빌리티는 노트 개수로 제한을 건다 (개념 이미지) |
| 사용 환경 | 걸리는 지점 | 판단 기준 |
| 대학 강의 한 타임(50~75분)을 통으로 녹음 | 굿노트 20분 제한에 바로 걸림 | 노타빌리티는 공식 문서상 별도 시간 상한이 확인되지 않음. 단 노트 개수 관리 필요 |
| 과목별로 노트를 계속 새로 만듦 | 굿노트 무료(파일 합계 3개) 제한에 먼저 걸림 | 노타빌리티가 노트 개수 자체는 더 여유(5개까지). 단 5개를 넘긴 뒤 실제 동작은 공식 문서로 확인되지 않음 |
| 짧은 메모 위주, 녹음은 가끔 | 둘 다 무료로 충분 | 굳이 유료 전환할 이유 없음 |
요금제 수치 확인 기준: 2026년 8월
하루 몇 시간씩 회의나 인터뷰를 녹음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필기앱보다 별도 녹음 전용 앱을 쓰는 편이 낫다. 필기앱은 손글씨 동기화 데이터까지 함께 저장하는 구조라 순수 녹음 앱보다 같은 시간 대비 저장공간을 더 쓸 가능성이 있는데, 하루 종일 여러 건을 녹음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부담이 누적돼 굿노트 5GB 요금제라도 저장공간 관리가 필요해질 수 있다.
필기 자체는 거의 안 하고 녹음만 계속 남겨야 하는 경우, 예를 들어 상담 기록이나 다자 회의처럼 필기와 녹음이 같은 시점에 안 맞아도 상관없는 상황이라면, 리플레이 동기화 기능이 오히려 불필요한 용량만 차지하는 셈이다. 이럴 때는 굿노트·노타빌리티의 유료 요금제를 고민하기 전에 녹음 전용 앱이나 음성 메모부터 검토하는 게 순서에 맞다.
Q. 굿노트 무료에서 20분 녹음을 다 채우면 자동으로 끊기나?
시간 제한이 노트북 단위로 걸려 있어서 그 노트북 안에서는 더 녹음을 이어갈 수 없다. 다른 노트북으로 옮기면 다시 20분이 새로 주어지지만, 결국 전체 저장공간 100MB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건 똑같다.
Q. 노타빌리티는 노트 5개를 다 채우면 어떻게 되나?
공식 요금제 설명상 Starter는 노트 5개까지만 포함한다는 조건만 확인된다. 5개를 넘겼을 때 정확히 어떤 동작(새 노트 생성 제한 등)이 뜨는지는 이 문서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으니, 과목이나 주제별로 노트를 나눠 쓰는 습관이라면 5개 한도부터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안전하다.
Q.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과 앱 자체 저장공간은 같은 건가?
다르다. 굿노트 100MB·5GB, 노타빌리티의 노트 개수 제한은 각 앱의 자체 계정 기준이다.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한다면 그 용량은 애플 계정의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과 별도로 계산된다.
확인한 자료
1. 굿노트 무료 요금제 저장공간·녹음 시간·파일 개수 제한 (Goodnotes 공식 지원 문서, Goodnotes 공식 요금제 페이지, 2026년 8월 확인 — 무료 요금제 파일 개수는 노트북·텍스트 문서·화이트보드를 합쳐 최대 3개)
2. 굿노트 Essential 요금제 저장공간·녹음 정책 (Goodnotes 공식 지원 문서, 2026년 8월 확인)
3. 노타빌리티 무료 요금제 구성과 편집 횟수 정의 (Notability 공식 지원 문서, 2026년 8월 확인 — 요금제 구성은 지역·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4. 음성 위주 녹음의 일반적인 비트레이트 대역 참고 (AudioUtils 비트레이트 가이드, 2026년 8월 확인 — 업계 일반 관행 참고용이며 굿노트·노타빌리티 자체 수치가 아님)
저장공간 경고를 이미 만났다면 굿노트 "사용자의 저장소가 가득 찼습니다" 오류 해결법에서 지금 당장 비울 수 있는 항목부터 확인하는 게 빠르다. 녹음과 필기를 같이 쓰는 방법 자체가 낯설다면 노타빌리티로 강의 녹음과 필기 동시에 하는 법도 함께 보면 된다.
댓글
댓글 쓰기
질문과 경험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해결되지 않았거나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 기기·OS·앱 버전과 증상을 함께 알려주세요. 해결 경험이나 더 나은 방법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