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리콜 끄는 법, 스냅샷 삭제부터 완전 비활성화까지 (2026)
윈도우 업데이트 후 낯선 아이콘이 하나 늘었다. 눌러보니 "리콜"이라는 이름으로, 화면을 계속 저장한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게 정확히 뭘 저장하는 건지, 끄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검색해 들어온 경우라면 아래 순서대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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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은 개인 정보 및 보안 메뉴 안에 있다 |
핵심만 먼저
설정 앱에서 끄는 건 앞으로의 캡처만 막는다. 이미 쌓인 스냅샷은 별도 삭제 버튼을 눌러야 지워지고, 회사 PC를 완전히 원상태로 되돌리려면 정책 값을 직접 건드려야 한다. 세 가지는 서로 다른 조작이다.
리콜 메뉴가 보이는 이유, 안 보이는 이유
리콜은 화면 활동을 주기적으로 스냅샷으로 저장하고, 이를 로컬에서 분석해 나중에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게 만든다. Microsoft Learn 시스템 요구 사항 기준으로는 40TOPS 이상 NPU, 16GB RAM, 논리 프로세서 8개, 256GB 이상 저장공간(그중 50GB 이상 여유공간)이 필요하고, 디바이스 암호화·BitLocker와 Windows Hello 생체 인증 등록까지 갖춰야 한다.
이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설정을 아무리 뒤져도 메뉴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회사에서 지급받은 관리되는 PC는 기본값이 정반대다. IT 관리자가 "회수 허용" 정책을 켜지 않는 한, 리콜 구성 요소는 애초에 디바이스에서 빠져 있다. 회사 PC에서 리콜이 보인다면 조직 정책이 어떻게 설정돼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실제로 지원 조건을 채우지 못한 데스크탑에서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화면을 열어보면, 리콜 및 스냅샷 항목 자체가 목록에 없다. 토글을 끄고 켤 선택지조차 주어지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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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화면처럼, 이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메뉴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다 |
여유공간 관리도 자동으로 걸려 있다. 저장 공간이 25GB 아래로 떨어지면 리콜은 스냅샷 저장을 스스로 일시 중지한다. 저장공간이 빠듯한 노트북에서 리콜을 켜둔 채 방치하면 이 자동 중지가 먼저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설정 앱에서 저장 끄기와 스냅샷 삭제는 따로 눌러야 한다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리콜 및 스냅샷으로 들어가면 이 두 조작이 같은 화면에 나란히 있다. "스냅샷 저장" 토글은 앞으로의 캡처만 멈추고, 그 아래 "스냅샷 삭제" 버튼을 따로 눌러야 지금까지 쌓인 데이터가 지워진다.
토글만 끄고 삭제를 건너뛰면, 검색창에 예전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여전히 과거 화면이 뜨는 상황이 생긴다. 껐다고 생각한 뒤에도 검색이 되는 이유는 대부분 이 순서를 놓쳐서다. 같은 화면에서 특정 앱·웹사이트만 캡처 대상에서 빼고 싶다면 필터 목록에 추가하면 된다. 사이트 단위 필터링은 Edge, Chrome, Firefox, Opera에서 지원되고, 그 외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는 일부 필터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조작 | 기존 스냅샷 | 적당한 상황 |
| 일시중지(트레이 아이콘) | 유지됨 | 화상회의·결제 등 특정 작업 중에만 잠깐 |
| 저장 토글 끄기 | 삭제 버튼을 따로 눌러야 지워짐 | 앞으로 캡처만 막으면 충분한 경우 |
| 정책값으로 완전 제거 | 제거 과정에서 함께 삭제 | 회사 PC거나 재설치 전까지 아예 없애고 싶을 때 |
회사 PC라면 레지스트리보다 먼저 볼 것
완전 제거는 원래 IT 관리자가 그룹 정책(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Windows 구성 요소 > Windows AI > 회수 허용 사용)으로 다루는 영역이다. 이 정책을 끄면 리콜 구성 요소가 비활성화되고 기존 스냅샷도 함께 삭제되며, 적용을 마치려면 재시작이 필요하다.
그룹 정책 편집기가 없는 Home 에디션에서는 같은 정책이 참조하는 레지스트리 값을 직접 만드는 방식이, 공식 GUI 안내가 아닌 정책값 기반 우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 경로에 AllowRecallEnablement DWORD 값을 만들고 0으로 설정한 뒤 재부팅하는 방식인데, 이는 Microsoft가 Home 사용자를 위해 공식 안내하는 절차는 아니고 Enterprise용 정책 값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방법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진행한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Policies\Microsoft\Windows\WindowsAI
관리자 권한 파워셸에서는 Microsoft Learn이 안내하는 아래 명령으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Disable-WindowsOptionalFeature -Online -FeatureName "Recall" -Remove
다시 쓰고 싶어지면 같은 값을 지우거나 1로 되돌린 뒤 Enable-WindowsOptionalFeature -Online -FeatureName "Recall" 명령으로 재설치하면 된다. 경로·명령어·정책 이름은 Windows 업데이트마다 바뀔 수 있어, 진행 전 Microsoft Learn 최신 문서와 화면을 한 번 더 대조하는 편이 안전하다.
참고
레지스트리 경로가 조직 표준 정책과 동일한 위치라서, 회사 PC에서 이 값을 직접 건드리면 IT 부서가 배포한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 회사 지급 PC라면 레지스트리 편집 전에 IT 부서 정책 여부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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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스트리 경로를 정확히 확인한 뒤 값을 수정한다 |
그대로 둬도 되는 경우
이전에 봤던 문서나 페이지를 자주 다시 찾아야 하는 업무 환경이라면 리콜의 검색 기능이 시간을 아껴준다. 스냅샷은 로컬에서만 암호화 저장되고 Microsoft 서버로 전송되지 않으며, 열람 전마다 Windows Hello 인증을 다시 요구한다. 이런 조건이면 완전 제거보다 필터 목록으로 민감한 사이트·앱만 걸러내는 선에서 절충할 수 있다.
반대로 PC를 여러 명이 같이 쓰거나 분실 위험이 있는 노트북을 들고 다닌다면, 인증 절차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렵다. 이런 환경에서는 저장을 아예 꺼두는 쪽이 관리 부담이 적다.
자주 검색되는 질문
리콜을 껐는데도 예전 화면이 계속 검색돼요
저장 토글만 끄고 삭제 버튼을 누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같은 리콜 및 스냅샷 화면에서 삭제 버튼을 별도로 눌러야 과거 데이터가 지워진다.
설정에 리콜 메뉴 자체가 안 보여요
NPU 40TOPS, RAM 16GB, 저장공간 256GB(여유 50GB 이상) 같은 최소 요구 사항 중 하나가 빠졌거나, 관리되는 PC에서 IT 관리자가 리콜 정책을 아직 켜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
레지스트리 값을 지웠는데 리콜이 다시 안 나타나요
값을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파워셸에서 재설치 명령을 실행하고 재부팅과 초기 설정 과정을 다시 거쳐야 메뉴가 돌아온다.
※ 시스템 요구 사항, 정책 경로, 저장공간 수치, PowerShell 명령은 Microsoft Learn "Windows 클라이언트에 대한 회수 관리" 문서(2025년 12월 갱신, 2026년 7월 재확인) 기준이다. Windows 업데이트에 따라 값이 바뀔 수 있으니 진행 전 최신 문서와 실제 화면을 대조해서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