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X BOOX NOTE MAX 4.2 업데이트 후 고스팅 줄이는 리프레시·제스처 설정

ONYX BOOX NOTE MAX 4.2 업데이트를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먼저 현재 펌웨어 버전을 확인해야 한다. 업데이트 후에도 남는 고스팅은 리프레시 모드와 전체 새로고침 제스처로 줄이는 것이 현실적이다.


ONYX BOOX NOTE MAX 펌웨어 업데이트 화면
노트맥스 설정 화면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모습


노트맥스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4.1 업데이트 이후 한동안 같은 불만이 반복됐다. 전에는 잘 되던 동작이 사라졌고,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해졌다는 것이다. 4.2가 풀린 지금도 업데이트를 미루고 지켜보는 사람이 있는 이유다.

공식 설명을 보면 4.2는 EinkWise Code, 캘린더 연동, 필기 도구 개선 같은 기능을 새로 더한 업데이트다. 다만 노트맥스 사용자 사이에서는 4.1 이후의 불편이 줄었다는 체감이 새 기능보다 더 크게 회자된다. 화면 잔상 문제는 이번에도 그대로 남았다.

이 글은 지금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지부터, 업데이트 이후에도 남는 잔상을 리프레시 모드와 제스처로 관리하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한다.

지금 알아야 할 것

1

공식 설명상 4.2는 EinkWise Code 등을 더한 기능 업데이트지만, 노트맥스 사용자 사이에서는 4.1 이후 불편이 줄었다는 체감이 더 크게 회자된다.

2

고스팅은 4.2로도 사라지지 않는다 — 패널 특성에 가까운 문제라 리프레시 모드 조정으로 관리하는 쪽이 현실적이다.

3

업데이트 알림이 늦게 오는 건 정상이다 — 모델·시점별로 순서를 두고 배포하는 방식이라 기다리거나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지금 깔린 펌웨어 버전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업데이트를 고민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정작 자기 기기가 몇 버전인지 모른 채 글을 읽는다.

노트맥스는 출시 이후 짧은 주기로 4.0, 4.1, 4.2를 거쳤고, 버전마다 체감이 크게 달랐다. 4.1에서는 기존에 잘 동작하던 UI 일부가 바뀌거나 사라졌고 안정성 자체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4.2는 공식적으로 EinkWise Code, 캘린더 연동, 필기 도구 개선 같은 기능을 더한 업데이트지만, 노트맥스 사용자 사이에서는 그 불편이 줄었다는 체감이 더 크게 회자된다.

그래서 지금 4.1에 머물러 있다면 업데이트는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이미 4.2라면 이번 글의 최적화 설정만 점검하면 된다. 버전은 설정 안의 펌웨어 업데이트 메뉴, 또는 기기 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설정을 아직 끝내지 않은 상태라면 순서상 ONYX BOOX NOTE MAX 초기 설정 완전 가이드를 먼저 보는게 좋다.


노트맥스 설정에서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는 화면
기기 정보 메뉴에서 현재 펌웨어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업데이트해야 하는지, 기다려야 하는지

같은 4.2라도 업데이트 알림이 뜨는 시점은 사용자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며칠 전에 받았는데 누군가는 아직 못 받는다.

보이엑스는 펌웨어를 전 기기에 한 번에 배포하지 않고 배치 단위로 순차 배포한다고 공식적으로 안내한다. 같은 모델이라도 알림이 뜨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알림이 늦게 와도 기기 결함은 아니다. 설정의 펌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수동으로 확인을 누르고, 그래도 안 뜨면 피드백 메뉴로 직접 요청하면 순서를 앞당길 여지가 있다.

오해하기 쉬운 부분

4.1을 건너뛰고 4.0에서 곧장 4.2로 갈 수 있는지는 기기와 배포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화면에 뜨는 안내를 그대로 따라가는 쪽이 가장 안전하고, 임의로 이전 버전 패키지를 받아 설치하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는다.

업데이트 적용 전에 해두면 좋은 것

시스템 업데이트는 기기 내부 저장 영역을 다시 쓰는 과정이다. 공식 업데이트 안내에도 중요한 데이터를 미리 백업해두라는 권고가 포함돼 있다. 노트나 PDF 주석처럼 클라우드에 동기화되지 않은 파일은 업데이트 중 문제가 생기면 복구가 어려울 수 있다.

절차는 단순하다. 설정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가 업데이트 확인을 누르면 자동으로 감지하거나 수동 확인이 가능하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면 설정의 피드백 메뉴에서 우측 하단 추가 버튼을 눌러 상황을 적어 보내면 된다.

업데이트해도 사라지지 않는 화면 잔상의 진짜 원인

필기 화면을 빠르게 넘기거나 표·PDF를 스크롤할 때, 직전 화면의 글자나 선이 흐릿하게 남는 경우가 있다.

이북 패널은 화면을 바꿀 때마다 잉크 입자를 완전히 재배열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갱신해 속도를 낸다. 갱신이 빠를수록 입자 재배열이 채 끝나기 전에 다음 화면이 그려진다.

펌웨어는 갱신 속도와 방식을 소프트웨어 단에서 조정할 수는 있어도, 패널 자체의 물리적 한계를 없애지는 못한다. 화면이 큰 13.3인치급 기기에서는 같은 수준의 잔상도 더 넓게 보여 체감상 거슬릴 수 있다.

이북리더기 화면에 남은 고스팅 잔상
리프레시 전 화면에 이전 내용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모습

리프레시 모드 이름이 메뉴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

화면 상단을 끌어내려 컨트롤 센터의 EinkWise를 열면 리프레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그런데 같은 노트맥스에서 NeoReader로 PDF나 전자책을 읽을 때는 같은 개념인데도 메뉴 이름이 다르게 뜬다.

메뉴가 두 개로 나뉘어 있다

EinkWise(컨트롤 센터)에서는 HD, Speed, Smooth 세 가지로 나온다. NeoReader 안의 자체 새로고침 설정에서는 같은 개념이 Regal, Speed 두 가지로 표시된다. 

Smooth는 노트 에어5C 같은 일부 기기 전용이라 노트맥스의 EinkWise에는 뜨지 않는다.

EinkWise 모드 화질 속도 추천 상황
HD (기본값) 가장 선명 가장 느림 독서, 정적인 PDF·필기 화면
Speed 중간 빠름 웹 브라우징, 빠르게 넘기는 작업

기준: BOOX 헬프센터 Refresh Modes 안내 (2026년 6월 확인). Smooth 모드는 일부 기기 전용이라 표에서 제외했다.

NeoReader로 PDF나 전자책을 볼 때는 화면 중앙을 탭해 메뉴를 연 뒤 Refresh 탭에서 Regal과 Speed 중 고르면 된다. Regal은 화질을 우선하고, Speed는 반응 속도를 우선한다. 두 메뉴 중 어느 쪽이 실제로 보이는지는 쓰는 앱과 펌웨어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DF 위주로 쓴다면 리프레시 모드보다 ONYX BOOX NOTE MAX PDF 세팅 완전 가이드에서 다룬 페이지 넘김 설정 쪽이 체감 차이가 더 크다.

EinkWise Code로 앱마다 설정 다시 만지지 않는 법

4.2부터 EinkWise 안에 Code 기능이 새로 들어왔다. 화면 상단에서 끌어내려 EinkWise를 열고 Code 항목으로 들어가면, 앱마다 리프레시 모드·명암 같은 값을 일일이 조정하지 않고 짧은 코드 하나로 한 번에 적용할 수 있다.

코드는 기기·모델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EinkWise Center 안에서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코드도 확인할 수 있다. 

수동 새로고침을 제스처에 걸어두면 체감이 가장 크게 바뀐다

리프레시 모드를 아무리 잘 골라도 잔상이 쌓이는 순간은 온다. 그때마다 메뉴를 열어 전체 새로고침을 누르는 대신, 제스처 하나로 바로 지우는 쪽이 훨씬 빠르다.

방법은 네 가지다. 컨트롤 센터의 전체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거나, 내비게이션 볼을 띄워 거기서 누르거나, 하단 제스처나 내비게이션 바에 전체 새로고침 동작을 지정해두는 방식이다. 매번 화면을 여러 번 누르는 게 귀찮다면 제스처 지정이 가장 손이 덜 간다.

지금 바로 설정하기

☐ 설정 > 제스처에서 하단 제스처 켜기

☐ 하단에서 중앙으로 스와이프 동작에 전체 새로고침 지정하기

☐ 자주 쓰는 필기·PDF 앱에서 한 번씩 테스트해보기

화면 하단에서 위로 스와이프해 전체 새로고침을 실행하는 손동작
제스처 한 번으로 고스팅을 즉시 지울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노트맥스에 업데이트 알림이 안 떠요, 고장인가요?

알림이 안 뜨는 건 흔한 일이다. 펌웨어는 모델·시점별로 순서를 나눠 배치 배포되기 때문에, 같은 4.2라도 받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르다. 설정의 펌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수동 확인을 먼저 시도하고, 그래도 안 뜨면 피드백으로 요청하면 된다. 고장이 아니다.

업데이트 전에 꼭 백업해야 하나요?

시스템 업데이트는 기기 내부 저장 영역을 다시 쓰는 과정이라,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데이터 손상 위험이 있다. 공식 안내에도 백업 권고가 들어 있다. 노트나 PDF 주석처럼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는 파일은 미리 동기화해두는 쪽이 안전하다.

고스팅이 펌웨어 업데이트로 완전히 없어지나요?

완전히 없어지길 기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현상은 패널이 화면을 부분적으로만 갱신하는 방식에서 나오는 구조적 문제다. 소프트웨어 패치로 근본 해결이 어렵고, 리프레시 모드 조정과 제스처 새로고침으로 관리하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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